몇년전에 쓴 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미 몇년전부터 국내 인터넷 인구가 1000만명이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정보통신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국력을 10년 이상 이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얼마전 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IT 와 첨단 산업을 계속 계승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물론 IT분야는 광범위하여 그중 인터넷은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터넷이 차지 하고 있다.
언론 또한 인터넷을 모르고는 삶을 논하지 말라는 듯이, 각종 인터넷 정보를 옥석을 가릴것 없이 게재한다. 최신의 정보 또한 어떤 지면이나 방송매체 이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라크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CNN이나 알 자지라등 세계 유수의 방송보다도 홈페이지를 통해 얻는 정보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전쟁 전문가가 된듯도 하다.
역사/문화적으로도 인터넷은 하나의 커다란 혁명적 가치가 있다. 인류의 역사상 유일하게 기술적 가치가 이념적 가치 또는 문화적 가치로 승화된 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은 이미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며, 주류 패러다임을 형성하고도 남을 만큼의 홍보와 진전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벤처 열풍과 함께 인터넷 기업이라는, 국경없는 기업들이 새록새록 생겨나고 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인터넷이 전부이고, 인터넷을 통해서 모든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거침없이 홍보를 한다. 물론 많은 부분 거품이 제거 되긴 했지만 아직 그것의 환상이 거품을 가리기에 충분하다.
이제 인터넷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고, 인터넷 보다 뛰어난 이상은 존재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네들의 이론은 치명적인 버그(약점)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 모델들을 살펴보면, 인터넷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작고 기성 언론이나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모순이다.
인터넷이 최고인양 떠들어 대면서, 인터넷이면 뭐든 가능한것 처럼 말하며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높이려 할 때는 언제이고, 기존의 커뮤니티 질서를 뒤로한체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했노라고 잘난체 할 땐 언제이고, 정녕 자신들의 광고와 홍보는 구태연연한 기성 커뮤니티를 활용한단 말인가. 어느 잘나가는 닷컴 기업도 순수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하는것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신문지면이나 잡지의 광고, 혹은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이 그렇게 가치있고 인터넷이면 모든것이 해결 된다면 어찌하여 기업 홍보도 인터넷 하나로, 혹은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해결 하지 못한단 말인가. 그들 스스로 인터넷이 모든것일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인터넷은 도구일 뿐이다. 매우 유용하고 기능이 많은 도구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터넷은 기름진 희망의 땅이 되기도 하고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되기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미 몇년전부터 국내 인터넷 인구가 1000만명이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정보통신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국력을 10년 이상 이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얼마전 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IT 와 첨단 산업을 계속 계승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물론 IT분야는 광범위하여 그중 인터넷은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터넷이 차지 하고 있다.
언론 또한 인터넷을 모르고는 삶을 논하지 말라는 듯이, 각종 인터넷 정보를 옥석을 가릴것 없이 게재한다. 최신의 정보 또한 어떤 지면이나 방송매체 이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라크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CNN이나 알 자지라등 세계 유수의 방송보다도 홈페이지를 통해 얻는 정보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전쟁 전문가가 된듯도 하다.
역사/문화적으로도 인터넷은 하나의 커다란 혁명적 가치가 있다. 인류의 역사상 유일하게 기술적 가치가 이념적 가치 또는 문화적 가치로 승화된 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은 이미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며, 주류 패러다임을 형성하고도 남을 만큼의 홍보와 진전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벤처 열풍과 함께 인터넷 기업이라는, 국경없는 기업들이 새록새록 생겨나고 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인터넷이 전부이고, 인터넷을 통해서 모든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거침없이 홍보를 한다. 물론 많은 부분 거품이 제거 되긴 했지만 아직 그것의 환상이 거품을 가리기에 충분하다.
이제 인터넷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고, 인터넷 보다 뛰어난 이상은 존재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네들의 이론은 치명적인 버그(약점)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 모델들을 살펴보면, 인터넷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작고 기성 언론이나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모순이다.
인터넷이 최고인양 떠들어 대면서, 인터넷이면 뭐든 가능한것 처럼 말하며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높이려 할 때는 언제이고, 기존의 커뮤니티 질서를 뒤로한체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했노라고 잘난체 할 땐 언제이고, 정녕 자신들의 광고와 홍보는 구태연연한 기성 커뮤니티를 활용한단 말인가. 어느 잘나가는 닷컴 기업도 순수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하는것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신문지면이나 잡지의 광고, 혹은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이 그렇게 가치있고 인터넷이면 모든것이 해결 된다면 어찌하여 기업 홍보도 인터넷 하나로, 혹은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해결 하지 못한단 말인가. 그들 스스로 인터넷이 모든것일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인터넷은 도구일 뿐이다. 매우 유용하고 기능이 많은 도구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터넷은 기름진 희망의 땅이 되기도 하고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되기도 한다.